![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더위를 식혀 줄 쿨링 장비인 '쿨링 재킷' [사진: 대한체육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6/521156_485535_435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특수 장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6일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머무는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유럽에 닥친 폭염과 더불어 프랑스 파리 역시 7월 말이면 종종 40도에 육박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각 나라에서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와 스태프를 위한 폭염 대책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체육회 역시 선수들의 더위를 식혀 줄 쿨링 장비인 '쿨링 재킷'과 '쿨링 시트'를 제작했다. 쿨링 제품은 친환경 특수 냉매제인 상변화물질(Phase Change Material·PCM)을 사용해 만들었다.
PCM은 특정 온도에서 온도 변화 없이 고체에서 액체, 액체에서 기체 등으로 변하며 많은 열을 흡수 또는 방출할 수 있는 열 조절 물질이다. 냉각 속도로 빠르고 유지 시간도 긴 편이다.
대한체육회의 설명에 따르면 한번 사용한 쿨링 재킷과 시트는 냉장고나 찬물에 넣어두면 다시 냉기를 찾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훈련 후나 휴식 시간 동안 쿨링 재킷을 입으면 시원함은 물론 피로까지 해소할 수 있다. 쿨링 시트 역시 관절 등의 부상 부위 치료에도 요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쿨링 장비가 올림픽 기간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예방은 물론 컨디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쿨링시트 [사진: 대한체육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6/521156_485537_44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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