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부분의 비밀번호를 손쉽게 해독할 수 있다 [사진: 픽사베이]
애플이 새로운 패스워드 앱을 선보인다.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관리하는 새로운 패스워드 앱을 도입한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애플은 이미 아이클라우드 키체인(iCloud Keychain)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비전 프로에 고유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모든 애플 기기 및 윈도(Windows)에 비밀번호를 동기화할 수 있는데, 아이클라우드 키체인에 저장된 비밀번호는 설정 앱에 있어 찾거나 수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애플은 새로운 앱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 패스키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리된 로그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다만 해당 앱이 윈도 및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원을 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로운 비밀번호 앱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관련 기능을 비롯한 AI기능 등 대대적인 개편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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