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6/520008_484318_91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결정이 비트코인(BTC)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유럽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가운데, ECB는 오는 6일 기준금리를 0.25%에서 4.25%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파생상품 책임자인 자그 쿠너(Jag Kooner)는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자그 쿠너는 "ECB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주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낮아지면 일반적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유동성이 증가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파이낸셜 그룹(Digital Financial Group)의 제임스 워(James Wo) 설립자는 "금리 인하는 전통적인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더 많은 위험 자산으로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주식 시장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