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사업’의 혁신도전형 신규 과제 공모를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신규 과제들은 ▲AI 윤리성 강화를 위한 딥페이크 탐지 ▲초저전력‧초고성능 AI반도체 ▲비침습형 디지털 의료 ▲지능형 비접촉 방식 마약 탐지 등 4개 과제로 향후 4년 동안 과제별 40억~46억원 규모로 총 17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는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신청하는 연구자들은 분야별 연구 주제에 대해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방법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과제들은 공공·안전 등 국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 문제들의 해결 또는 AI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의 도약에 걸림돌이 되는 한계상황 극복을 위해서 추진됐다. 사전 기술수요 조사, 전문가 기획위원회 및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연구 주제들이 도출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변화가 빠른 디지털 분야에서 무난한 연구성과를 목표로 하는 안정적인 R&D만으로는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면서 “R&D다운 R&D를 통한 선도형R&D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공격적인 연구목표를 제시하는 혁신도전형 R&D사업들을 적극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단독]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모든 알뜰폰 사업자 ISMS 의무화 추진
- AI 기본법·망이용대가법·단통법 폐지 등 결국 폐기수순
- 과기정통부-외교부, ‘서울 선언’..글로벌 AI 거버넌스 새 방향 제시
- 과기정통부, 2024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7개교 선정
- 메타버스 고급 융합 인재 양성 위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신규 선정
-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개청 맞춰 연구개발 조직 재정비
- 알뜰폰 사업자 ISMS 인증·CISO 지정 의무화
- 한-인도네시아 전자파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MRA) 1단계 체결
- ISMS 인증 의무화...중소 알뜰폰 사업자 비용 부담 커지나
- 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관련 제출자료 검토 중”
- 과기정통부, 국내 디지털기업 아세안 진출 본격 지원
- 과기정통부, 美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구축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