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1억5000만파운드(약 2602억원)의 군사 물자를 지원한다. [사진: 셔터스톡]
영국과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1억5000만파운드(약 2602억원)의 군사 물자를 지원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과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1억5000만파운드(약 2602억원)의 군사 물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공중 및 해상 방어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선이 전했다.

지원물자에는 공중 방어 레이더, 전자전 시스템, 소형 보트, 정찰 드론, 무인 수상 선박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 샤프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이번 지원은 한 국가의 인프라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지원 목적을 밝혔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전투 장비에 대한 담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샤프스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를 진정시키고 있다는 주장은 분명한 거짓"이라고 강조하며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은 중국의 원조가 러시아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고 경고했다.

한편, 샤프스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의 긴급 능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국제 우크라이나 기금의 중요한 역할 또한 강조했다. 실제로 영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총 9억파운드(약 1조5615억원) 중 영국은 5억파운드(약 8675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부에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독일 역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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