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잎채소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5/517765_482044_161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녹색 잎채소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후천적 당뇨병을 말한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이 녹색 채소 섭취와 당뇨병의 관련성에 대해 성인 22만명을 대상으로 한 6건의 연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녹색 잎채소를 하루에 1인분 약간 넘게 먹은 사람은 권장량의 절반 이하를 먹은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4%까지 낮아졌다.
특히 채소에 든 몸에 좋은 성분은 음식으로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와 같은 보조제는 그다지 큰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녹색 잎채소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배추, 상추,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다. 녹색 잎채소에는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색소인 엽록소를 비롯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엽록소는 소화관에서 발암물질과 결합해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섬유질과 비타민A, C, K, 아연, 엽산, 철분,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어 제2형 당뇨병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아울러 녹색 잎채소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은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하루에 1인분 이상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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