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1000대 이상의 AI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 미 공군 인스타그램]](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5/517114_481378_5013.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공군이 향후 10년간 1000대 이상의 인공지능(AI) 전투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9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미 공군은 최신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미 AI 탑재 무인기와 유인기 전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4일에는 프랭크 켄달 공군 지휘관이 AI 조종 F-16 전투기 '비스타(Vista)'에 탑승하기도 했다. 당시 1시간의 비행을 마친 켄달 장관은 매우 만족하며 "(AI 탑재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은 보안상 위험하다"며 "현재로서는 우리에게 (AI 탑재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쟁에서 무기를 사용할지 말지는 이 학습 중인 AI에게 맡길 수 있다"면서도 "무기 사용 시에는 인간의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결정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제기된다. 국제적십자사위원회는 "생사에 관한 결정을 센서나 소프트웨어에 맡기는 것은 광범위하고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자율형 무기는 시급한 사항이며 국제적인 정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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