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5/516860_481123_304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최후의 피란처로 불리는 라파에 전면적인 공격을 시작할 시 이스라엘에 공격용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역에서 몰려온 피란민 140만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에서 민간인들이 폭탄과 여러 공격방법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며 "만약 그들이 라파에 진격한다면 나는 그들이 지금까지 사용했던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라파 지상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에 지원하기로 했던 고폭발성 폭탄 1회분의 선적을 중단한 바 있다.
단,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위를 위해 방공무기체계로 알려진 아이언돔 유지를 비롯한 방어 무기 지원은 이어나갈 방침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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