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에 대한 기업 리더와 소비자들의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5/516269_480544_82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업 리더와 소비자들의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설문 조사는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와 해리스 폴(Harris Poll)이 실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9일까지 500명의 미국 비즈니스 리더와 2000여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리더는 경제 불안, 기술 혁신 및 사회적 변화에 대해 소비자들보다 낙관적이었다. 미국 비즈니스 리더의 80% 이상이 미국 경제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미국 소비자는 40%만이 미국 경제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비자의 약 3/4이 "경제학자들은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할지 모르나, 우리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60% 이상은 현재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고 답했다.
존 거제마(John Gerzema) 해리슨 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비즈니스 강점에 대해 낙관적이나, 많은 미국인들에게 경기 회복은 아직 개인이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