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딥엑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4/514707_479117_1819.jp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오는 24일부터 대만서 열리는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온디바이스 AI 고객사를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해 OEM/ODM 및 IDH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를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딥엑스는 AI 영상 분석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딥엑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물리보안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공급망 재편도 일어나고 있다"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확대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딥엑스는 5나노 공정 적용 'DX-M1'으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5W 소모의 소형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해 전력소모 대비 성능 효율이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적 제휴 및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엑스는 초기 고객 유입을 위해 EECP(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AI SoC 솔루션인 DX-V1(5TOPS)을 탑재한 스몰 카메라 모듈, AI 가속기 솔루션인 DX-M1(25TOPS)을 탑재한 M.2 모듈, AI 서버용 제품인 DX-H1 콰트로 PCIe 카드(100TOPS), 딥엑스의 개발자 환경인 DXNN®을 활용할 수 있다.
딥엑스 관계자는 "현재 1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딥엑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다양한 양산 제품에 탑재하고 AI 기반의 신제품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