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사진: 킥스타터]
킥스타터 [사진: 킥스타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starter)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창작자들이 자금을 계속 모금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기존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은 '서약'을 통해 프로젝트 개설이 가능하며 최대 6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목표했던 모금액에 도달하면 사용자는 외부에서 추가적으로 모금을 했어야 했다.

그러다 이번에 추가된 '무기한 펀딩'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계속 자금을 후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인디고고(Indiegogo)는 이미 10년 전 '영구 펀딩' 기능을 도입해 캠페인 종료 후에도 계속 기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킥스타터는 현재 이 기능을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향후 몇 달 내로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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