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청소년의 SNS 사용 및 AI 규제에 힘쓰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영국 정부가 청소년의 SNS 사용 및 AI 규제에 힘쓰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발적 서약에 빅테크 기업들의 서명을 촉구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영국은 이달 말 SNS로 인한 청소년의 잠재적 피해를 제한하는 방법에 대한 협의를 알파벳,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리시 수낙 영국 행정부는 16세 미만의 아동 SNS 접속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영국은 인공지능(AI) 모델 규제를 위한 법안 마련에도 힘 쓰고 있다. 영국 과학혁신기술 관계자들은 AI 모델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다만 리사 수낙 총리가 AI 모델과 관련 플랫폼에 대해 서둘러 규제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 것을 감안해 법안의 실현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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