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4/512706_477314_1551.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과 일본의 동맹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기 위해서는 한국이 주요 7개국(G7)에 가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일 동맹을 강화해야 하며 그 방안 중 하나로 한국과의 협력 확대가 제안됐다.
이번 보고서는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과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가 CSIS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했다.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개된 보고서는 일본이 방어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는 상황에서 미일동맹과 한미동맹을 연결할 필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를 집필한 저자들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전략적 단위에서 3자 대화 구조가 마련됐다"면서 "3국 간 작전 단위에서 공식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국 연합사령부에 연락장교를 파견하고, 미일과 한일의 양자 훈련을 서로 참관하며, 3자 차원에서 우발 사태 대비를 계획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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