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한민국 공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를 패러디한 'BOMB양갱'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1분13초가량의 이 영상은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라는 노래 가사와 함께 G-테스트 훈련 장면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G-테스트는 공군 조종사가 받는 훈련으로, 꽤나 고된 훈련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영상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BOMB양갱' 파트다. 해당 노래 구절과 함께 공군의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장면이 맞물리는데, 특히 'BOMB양갱' 가사 자막이 나올 때 정밀 타격에 성공하는 장면이 웃음을 유발한다.
업로드 된 지 19시간 만에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약 19만5000회를 넘겼다. 실시간으로 높아지는 조회수와 함께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이거 기획한 사람 휴가 줘라"라는 댓글을 남겼고, 공군 측은 '하트'를 누르며 응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게 왜 공군 공식계정 영상이냐"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쏘아 올린 미사일이 폭죽이 되고 그걸 바라보는 시민을 지키는 군인 모습이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아는 눈물"이라며 공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호응을 받은 이번 영상은 김용휘 대위와 강동재 하사의 합작품이다. 단, 공군 공식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5월 개설된 공군 공식 유튜브 채널이 존재감을 나타낸 건 2013년 공군판 레미제라블로 기획한 '레밀리터리블' 영상 때였다. 당시비행기지 활주로 제설작전의 애환을 담은 이 영상은 현재 기준 누적 조회 수 665만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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