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슈퍼마이크로]
[사진: 슈퍼마이크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용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 전문 기업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시가총액 500억달러(약 66조5950억원)을 넘어서면서 S&P 500 대상 기업에 합류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지난 2년 동안 20배 이상, 올해 초 이후 200% 이상 상승했으며, 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4.54% 상승한 905.48달러에 마감했다. 특히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2% 이상 상승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이로써 슈퍼마이크로 시가총액은 506억47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투파 펀드아 슈퍼마이크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S&P 500 대상 기업에 올랐다. 주요 S&P 500 기업의 시가총액 중앙값은 337억달러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및 스토리지 등 컴퓨팅 인프라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AI와 반도체 시장 활황에 따라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점에서 슈퍼마이크로의 기업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서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다.

슈퍼마이크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 분석가들은 슈퍼마이크로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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