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진: 증권플러스 비상장]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지난해 100건 이상의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고객 대응(CS) 데이터 결산 결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지난해 투자자 피해를 막은 케이스는 총 107건이다. 월 평균 약 10건에 달한 피해 사기를 예방한 셈이다.

이상거래 제재, 피싱 사이트 지속 차단, 제보 접수·사실 확인, 투자자 안내, 경찰 신고 연계 등 사례별 특성 및 피해 양상에 따라 다양하게 지원했다.

2019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사기 범죄에 맞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주주 인증, 필수 매물 인증 등 각종 투자자 보호 기능으로 허위 매물을 차단하고 부정 행위를 방지한다.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 공지, 팝업, 푸시 알림을 통해 사기 범죄 위험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거듭 고지하고 있으며, 수사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아래 대응 절차도 안내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비상장 사기 수법 또한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 증권사나 거래 플랫폼, 투자 전문 기업 직원을 사칭하거나 피싱 사이트를 통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스팸 전화 및 메세지를 발송하고, 허위·과장 광고로 투자자들을 현혹,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다. 피싱 사이트 다수는 증권사나 거래 플랫폼, 투자 전문 기업 공식 사이트를 교묘하게 모방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시장 안전과 거래 환경 개선에 매진해온 만큼 무엇보다 귀중한 성과라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비상장 시장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 및 신뢰 회복을 목표로 범죄 근절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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