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를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AI 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 AI 기술을 알려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에게는 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된 사업이다.
올해는 425억원 규모로 20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작년 9월 제시한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과 연계해 분야별 수요처를 확대하고 국내 AI기술의 해외진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요처에 따라 5개 분야(일반, 의료,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로 구분해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연중 수시 모집 중이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자사에 적합한 공급기업과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AI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가 본격 개막했고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등 인공지능은 세계 기술 경쟁의 핵심”이라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등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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