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2/506052_471181_574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구글이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도입해 구글 지도에 게시된 가짜 리뷰를 대량으로 삭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 알고리즘은 리뷰어가 여러 서비스에 대해 동일한 리뷰를 남겼는지, 특정 서비스에 별 하나 또는 별 다섯개 리뷰가 급증했는지 등의 신호를 감지해 의심스러운 리뷰를 식별한다.
구글 조사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단 몇 주 만에 500만건 이상의 가짜 리뷰를 적발하고 관련 악성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억7000만건 이상의 가짜 리뷰를 삭제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수백개의 기업을 보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댄 프리쳇(Dan Pritchett) 구글 맵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구글 맵에 게시된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기술과 숙련된 운영자를 함께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악의적인 이들과 싸우기 위해 다양한 업계와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