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란은행(BOE)이 금융 시장의 주요 혁신을 주도하는 열쇠로 '초강력 양자 컴퓨터'를 꼽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란은행은 블로그를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은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고 금융 시장에 높은 수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에드 힐 BOE 고급 분석 부서 직원은 "양자 네트워크는 결제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며 "단순히 '구매'라고 말하는 대신, 집을 '사고 판다'등 연쇄적 개념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훨씬 더 복잡하고 상호 연관된 동시 결제와 같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구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시장과는 매우 다른 그림, 즉 하드웨어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새로운 상업적 지형에 내장된 전체 양자 시스템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와 계산이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 컴퓨터는 과학, 물리학, 수학의 여러 측면으로 이루어진 종합적 분야로서 일반 컴퓨터에 비해 훨씬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