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반독점 소송에 휘말릴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1/500732_466243_2931.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아이폰 제조사 애플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애플 주가는 금요일 거래 중 1% 미만 하락했다.
미국 법무부의 소송은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독점적으로 작동하고, 아이메시지 서비스가 애플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한 점, 그리고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를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
소송이 제기되면 애플은 수년 만에 가장 큰 반독점 리스크를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메시지와 애플 워치의 작동 방식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을 구별하는 필수 기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월가의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애플이 직면한 다양한 규제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법무부는 애플 앱스토어의 통제에 대한 유럽의 새로운 규제와 애플과의 유리한 계약을 포함한 구글의 검색 거래까지 소송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1일경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고 반독점 집행자인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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