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한국투자증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1/500028_465665_577.pn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취임식에서 '아시아 넘버1 증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 사업 글로벌화, 디지털화, 영업지원 강화'를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전 사업 글로벌화 관련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객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안기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IB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화 관련 김 대표는 "향후 전사 모든 부문이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업과 고객 요구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는 효율적인 IT 지원 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영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작년 전사의 많은 부문에서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해 회사는 대규모 충당금도 쌓았다. 지금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리스크 관리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는 모든 영업 조직이 우선 순위로 챙겨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