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1/500014_465650_3527.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3년에 32만4000명 이상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손실된 금액은 약 2억9500만달러(약 3800억원)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 스캠 스니퍼는 2023년 암호화폐 탈취자 관련 동향을 분석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내내 피싱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또 사기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부족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일례로 약 1600만 달러의 디지털 자산을 훔친 피싱 사기꾼 몽키 드레이너(Monkey Drainer)는 지난 3월 사업을 종료했으나, 다른 고객들에게 사기 서비스를 추천하면서 피싱은 계속됐다.
아울러 스캠 스니퍼는 피싱 사이트가 트래픽을 확보하는 방법도 분석했다. 암호화폐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공식 디스코드 및 엑스(트위터) 계정을 해킹하는 것인데, 이후 게시물을 통해 피싱 링크를 퍼뜨리는 식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