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2023년 최고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올해는 생산성과 접근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21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우선 작업을 더 빨리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스크라이브'(Scribe)는 AI를 활용해 워크플로우를 문서화한 다음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침을 만들어준다. 

'딥엘'(DeepL) 번역기는 구글 번역을 실행할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웹 페이지를 번역해주는 번역기다.

'사이더'(Sider)는 사이드바를 통해 챗GPT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퀼봇'(QuillBot)은 이메일 작성이나 뉴스 기사 요약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틸'(Teal)로 온라인 게시판의 구인 공고를 북마크에 추가하거나 한 곳에서 지원서를 추적할 수 있다. 

올해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 목록에는 접근성 도구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오디오 회의를 텍스트로 녹음하는 '트랜스크립터'(Transkriptor), 미디어 오디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이메일이나 PDF를 AI 음성으로 소리 내 읽어주는 '스피치파이'(Speechify), 검색창과 위젯을 제거해 홈페이지를 최소한 기능으로 변환하는 '봉쥬르'(Bonjourr)가 있다. 

테크레이더는 올해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 목록에 광고 차단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몇 달간 구글은 크롬과 유튜브에서 광고 차단기를 완전히 제거하고자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