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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지 두달 만에 시장 점유율을 5%P 끌어올렸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빗썸 국내 시장 점유율은 10월 전면 무료화 시점 21%에서 최근 26%로 늘었다.
10월부터 두달간 빗썸 거래량은 76% 늘었다. 같은 기간 업계 1위 업비트는 71%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5일 3758만원에서 12월 4일 5396만원으로 43% 상승했다.
빗썸은 상반기 54개 코인을 상장했고 하반기의 경우 현재까지 47개를 상장했다. 상장 코인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하반기 점유율 상승은 수수료 전면 무료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빗썸 관계자는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수수료 무료 전인 9월 점유율 10%대인 반면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후 점유율이 평균 20%대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수수료 무료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빗썸과 함께 코인원 점유율도 10월 2.7%에서 12월 4일 기준 5.3%로 늘었다. 10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코인원은 23개를 상장했다. 같은 기간 업비트는 2개 신규 가상자산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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