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속도 저하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11/495171_461410_71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모질라 파이어폭스 및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에서 의도적으로 속도를 저하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2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최근 레딧에 게시된 한 동영상에서 파이어폭스로 유튜브 동영상 로드 시 약 5초의 지연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브라우저를 구글 크롬으로 변경하면 동영상이 지연 없이 즉시 로드된다.
일각에서는 유튜브의 자바스크립트 코드에 5초의 지연을 의도적으로 추가하는 코드가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미디어 안드로이드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레딧의 여러 사용자가 이러한 문제를 보고한 상태"라며 "일부 사용자는 확장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아도 지연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레딧에서는 이 5초 지연에의 원인으로 프리롤 광고를 꼽기도 했다. 광고 차단기를 사용할 경우, 프리롤 광고가 게재되는 5초가 영상 지연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문제와 관련해 구글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