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2030년까지 300기의 저궤도 집단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블룸버그는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과의 경쟁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구 초저궤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이미 약 5000기의 통신 위성을 약 550km의 고도에 배치했다. 스페이스X는 대형 스타십 로켓의 두 번째 발사를 통해 시장 선점 기회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항해 중국은 총 1만3000기 인공위성으로 구성된 위성 집단군을 구축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스페이스X의 저궤도의 하위 영역인 초저궤도(Very Low-Earth Orbit, VLEO)에 위성을 올릴 계획이다. 중국항공과학산업공사(CASIC)는 2030년까지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며 해당 위성들은 통신 및 원격 감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