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텔 플랫폼을 이용한 숙소 예약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 픽사베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10/490347_457132_414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 가을·겨울 혹은 이듬해 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은 비행기 티켓과 함께 숙소 예약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숙소 예약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아고다와 부킹닷컴 등 유명 해외 숙박 예약 플랫폼을 사칭한 메일과 앱 메시지 등을 통한 피싱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며 소비자 피해글이 SNS 등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앞서 언급된 플랫폼의 피싱 공격 사례를 보면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별도의 링크를 전송하며 카드 번호 등을 수정한 재결제를 유도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상한 낌새가 감지됐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겠지만, 피싱 공격이 플랫폼 공식 주소(agoda.com, noreply@booking.com) 메일 또는 공식 앱 내 메시지 기능으로 오다 보니 의심이 어려운 상황.
일부 누리꾼은 유명 플랫폼의 피싱 공격에 불안해하면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호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다른 호텔예약 플랫폼을 써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