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팍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9/489034_455919_4349.jp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닥 상장 IT 업체 시티랩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티랩스는 54억원을 투자해 스트리미 주식 7만6308주를 취득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13.0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를 통해 시티랩스는 스트리미 지분 8.55%를 소유하게 됐다.
시티랩스는 스트리미 지분 투자 이유로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진입로를 확보하는 한편 주요 사업자로서 포지셔닝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시티랩스 자회사 메타블록을 통해 블록체인,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메타블록은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팔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블록이 개발한 P2E 게임 커버넌트 차일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 게임의 NFT 프로젝트 구축을 위해서다.
스트리미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가 국내 상장 기업의 인수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트리미 대주주는 여전히 바이낸스이며 항간에 떠도는 지분 매각설 등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