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위성통신 시대가 빠르게 열릴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개인 위성통신 시대가 빠르게 열릴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성 연결로 일상적인 전화 통화를 하게 수도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4 및 아이폰15에서 위성을 통한 긴급 SOS 기능은 매우 낮은 대역폭 연결에 의존하며, 짧은 텍스트 메세지 전송만 가능하다. 아이폰은 답변을 짧은 코드로 변환하고, 기존 위성을 통해 몇 바이트의 데이터로 전송하는데, 이 방법으로 음성 통화는 불가하다. 

그런데 최근 AST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은 시연 테스트에서 위성 통신을 사용해 일반 음성 통화와 5G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14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5G 속도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위성 통신에 있어서는 상당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 기술을 통해 데이터 지원이 안 되는 지역에서도 완전한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우주 기반의 셀룰러 광대역이 연결 불가한 지역의 빈틈을 메우고 인터넷 연결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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