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사진: 셔터스톡]
이케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미국 태양광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해외 에너지 분야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이케아는 태양광 주차장, 매방 지붕에 태양광 패널 증설, 이외 미국 내 7개 매장에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10년 전부터 이케아는 미국 매장에서 태양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이번에 이케아는 뉴저지주 매장을 태양광 사업의 시범 매장으로 선별해 지난 7월 태양광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9월 이케아는 볼티모어 매장에서 첫 번째 태양광 주차장을 설치했다. 

이외 태양광 사업에 참가하는 6개 매장인데, 7개 매장 모두 가동하면 연간 1만3600MW(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해 약 5883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이케아는 재생 가능한 난방 및 냉방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더 효율적이고 성능 좋은 시스템으로 바꾸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5개 매장에서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완료하는 데에는 대략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케아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8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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