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낸스 블로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9/487975_454938_1528.pn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 바이낸스US가 브라이언 슈로더 대표가 전체 인력 3분의 1을 감원한 뒤 사임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바이낸스US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한 후 인력 감축 및 사업 운영을 축소했다. 일례로 바이낸스US에선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달러로 구매할 수 없게 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US 월 거래량은 1월 105억8000만달러(14조386억원)에서 9월 7000만달러(928억원)로 급감했다.
바이낸스에서는 최근 임원들의 퇴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최고전략책임자 패트릭 힐먼이 퇴사했고, 준법감시인 스티븐 크리스티도 사임했다. 한국, 일본 등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및 고팍스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레온 풍 역시 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