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 시세 [사진:코인360]
주요 가상자산 시세 [사진:코인360]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이 3500만원대를 유지하면서 횡보하고 있다. 

7일 비트코인은 오전 8시 24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0.03% 하락한 343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선 전일 대비 0.01% 상승한 35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1.88%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더 비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오전 8시 25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0.01% 오른 217만원을, 3위 테더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331원을 기록하고 있다.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를 신청했지만 가격 변동엔 영향이 없었다. 

그 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위 리플, 8위 도지코인, 9위 솔라나를 제외한 4위 바이낸스코인, 6위 유에스디코인, 7위 카르다노(에이다), 10위 트론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전일과 동일한 1384조원이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전일보다 0.04% 하락한 46.18%,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8.8%다.  상위 2개 가상자사 시장 점유율은 64.98%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5로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세가 지속된 데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며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이어간 점도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우려를 부채질했다.

이에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57%, 0.7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06% 하락했다. 

비트코인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한 가운데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알파벳A,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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