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스웨덴의 에릭슨과 새로운 협정을 맺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3G, 4G, 5G 기술에 대한 특허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협정은 양사의 이전 계약을 확장하는 것이다. 2016년 화웨이는 에릭슨의 특허를 활용한 스마트폰과 기타 제품의 판매에 기반한 로열티 지불에 동의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가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입지는 2019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일부 사업에서의 감소한 매출을 회복하고 연구 개발 노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기대하고 있다. 

화웨이의 유럽 지적 재산권 부서 책임자인 에밀 장(Emil Zhang)은 "자사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이 라이선싱 수익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로열티 수입은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 자사의 기술이 적합하게 인정받은 결과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이번 계약을 장기적인 협정이라고 밝힐 뿐 계약 기간 관련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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