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21셰어스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는 아크 21셰어스 액티브 이더리움 선물 ETF와 이크 21셰어스 액티브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략 ETF를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상품의 펀드 자문은 화이트 레이블 ETF 플랫폼 알파 아키텍트의 자회사 임파워드 펀드(Empowered Funds)다. 

해당 ETF는 총 자산의 최소 25%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 중인 현금 기반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 투자할 예정이다. 미 국채, 단기 금융 시장 상품, 환전조건부 채권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또 다른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 ETF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담보를 추종하는 ETF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SEC는 두 회사가 제출한 ETF 신청을 두 차례 기각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하기 두 달 전인 올해 4월 가장 먼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SEC는 지난 11일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하며 이를 심사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결정을 연기한 이후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회사에도 투자하는 것을 포함한 세 가지 유형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신청 계획을 밝혔다. 임파워드 펀드는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가 계획 중인 ETF 펀드 자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