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자루스 그룹에 의한 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8/485954_453057_2850.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악명 높은 라자루스(Lazarus) 해커 그룹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라자루스 해커 그룹이 4100만달러(약 54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 비트코인 대부분은 해킹 활동을 통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확보한 것으로 FBI는 보고 있다.
FBI는 라자루스 해커 그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약 1500여개의 비트코인이 담긴 6개의 암호화폐 지갑을 추적, 관찰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현금화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FBI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기업이 불법 자금 이동과 관련되어서는 안되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철저하게 관리, 분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