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시아와 클레이튼 [사진:각 사 취합]](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8/485334_452507_2647.jp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을 총괄하는 클레이튼 재단과 라인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운영을 맡고 있는 핀시아 재단이 대체불가토큰(NFT)과 관련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은 NFT 사업에 대해 숨고르기를 하는 반면 핀시아 재단은 적극적이다.
최근 발표된 카카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클레이튼 기반 게임 특화 NFT 거래소 클레이베이가 청산됐다. 클레이베이는 2022년 기준 클레이튼 운영을 총괄하던 크러스트유니버스 사내독립법인(CIC)으로 출발했고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출시했지만2023년 6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클레이민트 등 클레이튼 기반 다른 NFT 거래소들 역시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 차원에서도 직접적으로 진행 중인 NFT 사업은 없는 상황이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운영위원회) 멤버이자 관계사인 그라운드엑스가 B2B NFT 연합체 그리드, 아트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 NFT 지갑 클립 등 NFT 관련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NFT 시장은 현재 많이 침체된 상황이기도 하고 관련 사업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에 따르면 올 2분기 NFT 거래량은 41% 줄었다.
반면 핀시아 재단은 운영위원회 멤버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도시 운영사 라인넥스트, 라인제네시스 등과 NFT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NF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베타 버전이 나온 도시는 누적 거래 41만건 이상, 누적 거래자 수 19만명 이상, 멤버십 유저 약 46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는 7월 네이버와 스노우가 합작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NFT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스쿨도 출시했다.
도시는 아트 NFT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일 환기재단과 LG 올레드가 제작한 김환기 화백의 NFT 작품 3종을 선보였다. 핀시아 재단을 설립한 라인넥스트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NFT를 발행해 엔터테인먼트로도 NFT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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