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카카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을 총괄하는 클레이튼 재단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클레이튼 스퀘어 라운지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레이튼 스퀘어 라운지 2023'은 ‘재단 및 파트너사 발표 세션’, ‘개발자 밋업’, ‘웹 3.0 게이밍 해커톤’ 등 세 가지 행사로 이뤄졌으며, SJ 쿤스트할레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모든 발표 세션은 클레이튼 재단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영상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생태계 파트너사,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홀더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참여해 ‘현실 변화를 추진하다: 대중화로 가는 길(Driving Real Changes: The Road to Mass Adoption)’이라는 주제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논의와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빌표는 4일 ‘클레이튼 생태계 파트너들의 날(Klaytn Ecosystem Partner’s Day)’과 5일 ‘글로벌 확장-웹3 관점(Global Expansion – A Web3 Perspective)’로 나눠서 진행한다.

4일에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 현실 세계 자산(Real World Asset, RWA) 토큰 및 웹 3.0 게이밍 관련 파트너사들이 신규 프로젝트와 사업 생태계 확장, 클레이튼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실물 금 연동 토큰 발행 계획을 밝힌 크레더와 RWA 기반 탈중앙 금융(디파이) 투자 플랫폼 운영사 엘리시아, 한국투자증권과 토큰증권 발행(STO)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한 오픈 애셋 등이 RWA 시장 관련 발표를 맡는다. 

세계 최대 RWA 토큰화 플랫폼 토크니 솔루션스(Tokeny Solutions) CEO 룩 페일핀(Luc Falempin)과 베로니카 웡 세이프팔 CEO도 연단에 오른다. 이와 함께 오지스, 1인치, 마브렉스, 어나더 월드, 이스크라,  NXIO 등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프로젝트 연사들도 참여한다. 

5일에는 재단과 협업하는 국내, 글로벌 파트너사와 베트남, 중화권, 태국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각각의 시장 트렌드와 사업 전략, 국내외 시장 공략 인사이트 등을 논의한다.

재단은 미래 블록체인 개발자들과의 교류 및 클레이튼 기반 신규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클레이튼 해커하우스’를 운영한다. 클레이튼 해커하우스는 지난 7월 31일부터 5주 과정으로 진행 중인 '클레이튼 개발자 부트 캠프'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된다. 4일과 5일 오후에는 재단, 파트너사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 6일에는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연합(ABGA)x클레이튼x이스크라x CESS 웹3 게이밍 해커톤'의 프리-파이널 웜업1(Pre-final Warm Up1)이 열린다.  행사 관련 정보는 글로벌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인 도라핵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 참석은 온라인 등록 페이지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표자 정보 확인 역시 가능하다. 행사장 내 방문객 안전을 감안해 등록이 빨리 마감될 수 있다.

최초 30명의 등록자들에게는 클레이튼 재단과 2차 창작 콜라보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서비스 플랫폼 ‘오션(O-sean)’, 디자이너 커뮤니티 ‘로컬스티치’가 협업해 발행한 한정판 NFT를 제공한다. 해당 NFT는 행사 현장에서 실제 굿즈로 교환 가능하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클레이튼이 직간접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유수의 프로젝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으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제시한 ‘현실 변화 추진(Driving Real Changes)’ 비전을 더 많은 분들께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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