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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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분기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19억원, 영업손실 34억원, 당기순손실은 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상승하며 개선됐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빗썸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 반기순이익은 32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 분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89% 줄었다. 반면 반기순이익은 330% 급증했다.

빗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수료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빗썸의 올 상반기 누적 수수료 매출은 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047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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