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준비한 상품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준비한 상품들 [사진: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마루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사옥 투어부터 다양한 선물까지 적극 지원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와 함께 잼버리 대원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선물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은 ‘K-팝 슈퍼라이브’에 참여한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선물은 총 30여종 4만3000개의 캐릭터 상품이다.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 선비 복장을 한 라이언 인형, 춘식이 자개 폰그립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쿠션, 키링, 방향제 등 카카오프렌즈 인기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랜덤으로 담아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카카오의 아티스트들이 K-팝 콘서트에 대거 출동했다. 

또한 카카오는 이날 오전 잼버리 대원 230여명을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한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지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생성 AI ‘칼로' 시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맞아 대한민국을 찾은 잼버리 대원 20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맞아 대한민국을 찾은 잼버리 대원 20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네이버도 지난 10일 잼버리 대원에게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집약된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잼버리 대원 200여명은 전날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네이버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 양팔 로봇 '엠비덱스',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 '페이스 사인', 실제 세상을 디지털 환경에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잼버리 대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방문이 잼버리 대원들에게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잼버리 종료 시점까지 당사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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