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엑스로 변경된 후 부정적 이용자 평가가 늘었다 [사진: 셔터스톡]
트위터가 엑스로 변경된 후 부정적 이용자 평가가 늘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위터가 엑스(X)로 브랜드 명칭을 변경한 후 미국 앱 스토어에서는 부정적인 리뷰가 급증했다. 

시장 조사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7월 24일 이후 엑스의 앱스토어 평점의 약 78%가 1점을 기록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용자들은 리뷰에서 엑스의 새로운 로고와 이름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한 사용자는 "파랑새를 복원하라"고 호소했으며 다른 사용자는 "트위터의 상징을 우리에게 돌려달라!!"고 외쳤다.

부정적인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엑스는 전 세계적으로 다운로드 수는 20% 이상 증가하고 주간 사용자 성장률이 3~4% 상승했다. 반면 사용자의 사용 시간과 일일 세션 수는 리브랜딩 이후 각각 7%, 6% 감소했다. 

에이브 유세프 센서타워 분석가는 "엑스의 사용량과 참여도는 계절과 뉴스 사이클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서비스 활성 사용자들의 감소는 앱 변화에 대한 불만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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