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자오 바이낸스 대표 [사진:바이낸스]
창펑자오 바이낸스 대표 [사진:바이낸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겸 설립자가 바이낸스 글로벌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초 바이낸스 US를 폐업하려 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낸스 US 이사회는 회사 청산 여부를 표결에 부쳤지만 브라이언 슈로더 바이낸스 US 대표가 이를 저지하면서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창펑자오 CEO는 바이낸스 US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관계자는 답변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7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거래소 운영 혐의로 제소되고, 지난 3월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등록 가상자산 파생상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제소되는 등 여러 규제 당국과 마찰을 겪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면서 직원을 대규모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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