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도지코인 &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위터가 엑스(X)로 리브랜딩 된 후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X를 금융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소유한 도지코인(DOGE)의 가치도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 슈메이커 아이덴티티닷컴 CEO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리브랜딩한 X에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X는 전통적인 핀테크 결제 시스템이나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의 가상자산을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X는 자금 이체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플랫폼에 도입할 결제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트위터에 가상자산을 도입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 아니다. 잭 도시 전 트위터 CEO는 트위터에 비트코인 팁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또 수백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X는 암호화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브라이언 D. 에반스 BDE 벤처스의 CEO는 "X에서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일론 머스크를 상징하는 도지코인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에 대한 열정을 자주 표현해왔다. 그는 2019년에 "도지코인이 내가 좋아하는 가상자산 중 하나다"고 트윗한 바 있다.

다만 X가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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