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7/481899_449731_4831.pn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연이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꺾였다. 15일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다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3.14% 급락한 3만181달러로 기록하면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한때 3만달러 저항선이 무너지면서 2만9956달러까지 하락했다 소폭 회복한 상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71% 남짓 하락한 39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내림세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87%나 하락해 1920달러로 내려앉았다. 바이낸스코인(BNB)도 2.36% 내린 245달러, 리플(XRP)은 8.2% 폭락한 0.71달러에 거래됐다. 폴리곤(MATIC)과 에이다(ADA) 역시 각각 5.23%와 3.84% 급락했다. 최근 알트코인 상승세를 이끄는 솔라나(SOL)만 3% 상승한 2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 폭락은 미국 증시 영향과 최근 상승세에 따른 대형 투자자(고래)의 매도 분량, 그리고 규제 문제로 꼽힌다.
특히 리플 –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결과가 명백한 암호화폐 업계의 승리가 아닌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 여기에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일부 전망에 따라 고래의 매도 움직임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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