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사진: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7/481120_449188_2226.jp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1억3000만달러(1695억원)이 유출된 크로스체인 운영 업체 멀티체인이 공격을 받았음을 인지하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멀티체인은 트위터를 통해 "멀티체인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고 멀티체인과 관련된 모둔 거래를 취소하는 게 좋다"고 공지했다. 이어 "멀티체인 서비스는 현재 중단되었으며 모든 브릿지 거래 처리는 기반 체인에 고정될 것이다. 서비스 재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멀티체인의 멀티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3% 하락했다.
6일 밤부터 멀티체인이 연결을 지원하는 팬텀, 문리버, 도지체인 등 브릿지들을 통해 여러 토큰이 유출됐다.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유에스디코인 6200만달러, 랩트비트코인 3100만달러, 랩트이더리움 13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이와 관련 팬텀 측은 "멀티체인에서 코인을 발행하거나 관리한 적이 없으니 랩트팬텀, ERC-20 기반 팬텀 등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