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탠포드 대학교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탠포드는 학생들의 관심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AI 관련 과목을 더 추가했다. 2018~2019 학년도에는 AI와 관련된 72개의 과목 중 생성형 AI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과목은 5개뿐이었다. 그러나 2022~2023 학년도에는 AI 관련 과목 수가 140개로 2배로 늘었으며 생성형 AI에 초점을 맞춘 과목은 14개로 증가했다.

AI에 초점을 맞춘 컴퓨터 과학 수업에 대한 등록수도 급증했다. 스탠포드의 자연어 처리 관련 수업 신청률은 올해는 과거에 비해 200명 이상 증가했다.

이에 스탠포드는 의학, 경제학, 문학 등 다양한 학과에서 생성적 AI에 대한 새로운 수업을 추가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의 AI에 대한 관심은 학문적인 범위를 넘고 있다. 스탠포드의 학부생들은 생성 AI를 실험하며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대학원생들은 학문적인 경력을 추구할지 실리콘 밸리에서의 수익성 높은 기회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