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진: 셔터스톡]
엔비디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수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미국 상무부의 결정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 때문에 미국에서 중국으로 특정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미국에서 주요 경쟁사에 AI 기술 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통제 강화는 특히 미국 엔비디아의 A800 칩을 겨냥한 것이라고 29일 야후뉴스가 전했다. 이는 중국의 기술 발전을 억제하고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 한국 및 대만 기업 라이선스 장비 반입 기간도 재연장 사항이 포함될지는 불확실하다.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의 중국공장 반도체 장비 반입 기간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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