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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만건 이상의 챗GPT 계정이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GPT는 기본적으로 사용자 쿼리와 AI 응답 기록을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 회사 그룹-IB(Group-IB)는 지난 1년간 정보 도난 악성 코드인 인포-스틸러에 의해 챗GPT 계정이 유출됐다고 보고했다. 탈취된 데이터는 호스트에 의해 악용되거나 다른 해커에게 판매된다.
지난해 6월에는 7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 5월에는 2만680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10만1134개의 챗GPT 계정이 노출됐으며, 그 중 7만8348개는 라쿤(Raccoon), 1만2984개는 비다(Vidar), 6773개는 레드라인(Redline)에 의해 침해됐다.
정보 도난에 대한 지역적 편향이 존재했으며,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는 4만9995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2만4925개, 유럽에서는 1만6951개의 계정이 도난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