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6/479564_447865_4818.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한국의 핀테크 대표기업 30개를 ‘K-핀테크(Fintech) 30’으로 선정한다.
K-핀테크 30은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금융위는 2023년도 1차로 1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하고 3년 간 총 30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종 정책금융상품 이용 시 우대적용(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안내예정), 금융회사 대출·외환 서비스 우대지원, 핀테크 지원프로그램(보안점검, 클라우드 바우처 등) 이용우대 등이 제공된다.
핀테크 산업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자격요건 검토, 서면평가 및 최종 발표 평가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핀테크 기업은 22일일부터 7월 12일 15시까지 접수메일로 제출서류 및 증빙서류 제출하면 된다. 모집절차에 대한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 사이트 공고 및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다각화하고 사업모델 홍보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상반기 ‘핀테크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 핀테크 랩, 투자기관 등 핀테크 지원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유망한 핀테크 기업 9개사가 발표를 진행하며 향후 다양한 기관의 보육지원과 투자연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핀테크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지원을 통한 자금애로 해소노력도 지속한다. 올해 공급된 정책금융기관(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핀테크 기업 대출·보증은 총 813억원(5월말 기준)으로, 연간목표액인 2000억을 순조롭게 집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핀테크 기업 지원현황과 핀테크 업계의 추가적인 수요·애로사항 등을 반영하여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