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진: 오픈AI]
챗GPT [사진: 오픈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13일(현지시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이용 요금을 낮췄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유료 버전인 GPT-3.5-터보와 GPT-4가 업데이트돼 각각 GPT-3.5-터보-16k와 GPT-4-32K로 변경됐다.

GPT-3.5-터보-16k는 최대 1만6000 토큰으로 확장돼 입력 가능한 프롬프트(지시어) 텍스트가 4배 늘었다. 이는 긴 텍스트를 처리하고 생성하는 모델이 필요한 개발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버전의 이용 요금은 25% 낮춰 4분의 1로 줄었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는 플러그인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기능 호출(Function Calling)'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챗GPT 플러그인과 같은 외부 도구를 가져와 챗봇을 만들거나 데이터 쿼리로 변환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픈AI는 이전 버전 모델들을 오는 9월까지만 사용케 하고 이후 접근을 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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