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 위성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6/478410_446842_573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올여름 사일런트 바커(Silent Barker)라는 위성 군단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 군단은 지구로부터 약 3만5400km 떨어진 정지 궤도에 위치해 중국이나 러시아의 우주 기기를 추적할 예정이며, 이는 초강대국 간 우주 경쟁에서의 최신 단계다.
미국 우주군은 미국 국가정찰국(NRO)과 협력해 이 위성을 개발 중이다. 미국 우주군은 "이 기능을 통해 우주에서 물체를 검색하고 추적해 위협 징후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주군의 위성 추적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우주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파악할 수 있을 거란 설명이다.
사일런트 바커 군단을 구성하는 위성 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일런트 바커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24시간 동안 우주 데이터를 제공해 지상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다. 또 관측 간격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
사일러스 바커는 오는 7월 이후 발사될 예정이며, 발사일은 페이스북 및 트위터에서 30일 전에 발표된다.

